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김수공)의 산지 쌀값 안정화 지원 자금이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0억원 증액됐다. 농협은 벼 매입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자금을 조성, 지역농협에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농협이 농업인들의 희망 물량을 최대한 수매토록 함으로써 수확기 농업인의 쌀 판매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농협은 이번 지원 자금 중 1조300억원을 10월초 지급했다. 이와 함께 향후 2차 지원 2700억원은 올 수확기 벼 매입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