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내에서 인삼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마드리드무역관에 따르면 인삼이 한참 인기를 끌던 80년대와 달리 완제품보다는 첨가물로서의 인삼 소비가 늘고 있다. 과거 스페인 내에서의 인삼 소비는 인삼차, 인삼캡슐 등과 같은 완성품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삼이 완제품이 아닌 첨가물로서 건강보조식품, 다이어트 식품, 피로회복제, 에너지 드링크 등에 걸쳐 각종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즉, 현지 소비자들은 인삼이 주가 된 제품보다는 인삼이 첨가된 제품에 대해 더욱 높은 호응도를 보인다. 스페인의 인삼 수입은 최근 3년간 수입규모가 꾸준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2012년 1~7월 중 수입액은 약 55만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79%의 신장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