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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팔레놉시스 생산기술 개발

수요많은 9,10월 맞춰 출하 가능

뉴스관리자 기자  2012.10.16 13: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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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분화 가격이 높은 9∼10월 고품질 팔레놉시스를 생산하는 재배기술을 개발해 화훼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일부 농가에서 가격이 높은 가을철에 팔레놉시스를 생산하기 위해 저온처리 및 고랭지재배 등을 했으나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품질이 떨어지고 출하시기 조절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은 저온처리 방법과 처리시기, 적품종 선발 등으로 분화가격이 높은 9~10월까지 자연개화기 때와 같은 수준으로 품질을 향상시킨 것이다.

품종은 만천홍과 웨딩품종을 선발했고, 22개월 된 적합품종을 이용해 5월 상순부터 7월 중순까지 낮 25℃, 밤 18℃로 맞춰 12주간 저온처리 후 일반온실에서 재배한 결과 9~10월중에 꽃피는 길이 50~53cm, 꽃수 30~31개로 개화시키는데 성공했다.

팔레놉시스 자연개화기는 1월부터 3월까지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 시기에는 출하량이 많아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이종원 농학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여 품질이 향상된 팔레놉시스를 가격이 높은 9, 10월중에 출하하여 화훼농가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