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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개최

생명산업기술에서 미래의 블루오션을 찾는다

뉴스관리자 기자  2012.09.28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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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술대전은 동식물 자원부터 식품 및 농자재, 농식품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생명산업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아우르는 행사로 마련됐다.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서 생명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현실에 발맞춰 이번 기술대전은 농림수산식품분야 전시회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으며 1만9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예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132개 업체가 참여했고 전시면적은 8047㎡에 달했으며, 총 296개의 부스가 사용되었다.

미래기술관에서는 농림수산 생명산업의 미래비전, 우수성과, 관련 정책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전시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바이오장기·신약생산기술, 산림청에서는 기능성 버섯류를 이용한 건강증진 식품, 수산과학원에서는 산호류 양식기술, 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 운영, 검역검사본부는 주요 질병 진단방법 및 성과를 소개하였고,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기억력·학습능력 개선물질 제조기술과 제품 등을 전시했다.
 
생명산업 테마전시관에서는 생명산업을 그린존(식물‧미생물), 골드존(종자‧유전자원), 옐로우존(식품), 블루존(수산), 브라운존(산림‧시스템)의 5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유관기관·기업체 등이 참여하여 생명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학생 및 일반 관람객들이 생명산업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의 체험관도 마련되었다. 특히 비즈니스관과 수출비즈니스관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원하는 기업체의 공간과 9개의 수출연구사업단(감귤·과채류·단감·닭고기·버섯·사과·배·토마토·백합 등)의 공동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동안 aT센터 중·대회의실에서는 국립종자원의 ‘종자활력과 저장환경이 종자품질에 미치는 영향’ 국제세미나,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G<포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한식세계화 심포지움’, ‘우수기술발표회 및 전시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술이전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특히 "생명공학과 함께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7회 G<포럼에서는 김차동 한양대 기술경영대학원 석좌교수가 ‘한국과학기술혁신시스템 재고찰’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과학기술혁신 성과와 문제점, 과학기술선진국을 향한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고 이영미 원광대 약학과 교수가 본인의 연구성과인 밀순 추출물의 고지질 침착에 대한 억제효과에 관한 설명을 포함하여 ‘농생명산업의 블루오션: 식·의약 소재의 개발’에 대한 주제강연을 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