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25일간 전남 나주시 산포면 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 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국제농업박람회에는 25개국 41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와 농촌이 공생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주제전시관으로 생명농업관과 농업미래관이 개설되고 농업예술관·유기농업관·산업곤충관·친환경축산관·농기자재전시판매관 등 모두 9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조직위 측은 다 자라면 높이가 5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키 큰 벼와 10만개 누에고치로 만든 대형 누에를 박람회의 랜드마크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