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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다래 신품종 현장평가회 개최

가공식품 개발 가능해 농가들 관심

뉴스관리자 기자  2012.09.18 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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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9월7일 강원도농업기술원 과수 시험포장에서 껍질째 먹는 다래 신품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참다래 사업단,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공무원, 다래 연구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다래는 자생지에서 채취하여 이용되었으나, 최근 다래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다래 추출물에서의 면역 과민반응 개선 효과(항알레르기)와, 비타민, 섬유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래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신품종들은 자생다래에 비해 과실이 커 생과용이나, 제빵 장식용으로서의 가능성이 커 제과업체와 백화점 등에 납품 예정이며, 와인, 식초, 효소 등 가공식품으로서의 개발도 가능하여 농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다래 신품종 묘목을 원주, 인제, 양양, 영월 등에 분양하여 4년째 되는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여 600kg/10a 이상 수확을 하였으며, 식재연수가 6년 이상 되면 1톤 이상 수확이 가능하여 농가의 신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12ha인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20ha로 확대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