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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6차에 걸쳐 농정이슈 심층토론회 개최

뉴스관리자 기자  2012.09.04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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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이동필 원장)은 8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3시 대회의실에서 ‘농정,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대주제로 농정 이슈 심층토론회를 개최한다.

8월 30일에 있었던 첫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최지현 KREI 선임연구원은 현재 여러 부처로 분산되어 있는 농산물 관련 정책 체계를 바꿔 대통령 직속 국가식품안보위원회(가칭)를 설치·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식품안보의 정책대상을 곡물 중심에서 전체 식품으로 확대하고, 정책 범위는 공급 중심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를 포함하는 식품체인, 식품안전, 식생활 및 영양, 환경 및 자원 등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권용대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심층토론회가 펼쳐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동필 원장은 인사말에서 중장기 농촌이슈와 대책방안 연구수행 과정에서 발굴한 주요 농정 이슈에 대해 농업인, 학계, 언론,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자는 의미에서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국 농정의 새로운 틀과 전략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총 6차에 걸쳐 펼쳐진다.

이어지는 토론회 일정은 △9월6일 농산업경쟁력, 전략을 재점검한다(좌장 서종석 전남대 교수, 발표자 김연중 KREI 연구위원) △9월13일 농가소득·경영안정화, 이렇게 접근해야 한다(좌장 이태호 서울대 교수, 발표자 KREI 박준기 동향분석실장) △9월20일 농산물 유통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좌장 양승룡 고려대 교수, 발표자 KREI 황의식 식품유통연구부장) △9월27일 다문화·100세 시대의 농촌복지정책을 제안한다(좌장 박인선 농협대 교수, 발표자 KREI 박대식 농촌정책연구부장) △10월4일 농어촌정책, 외양 아닌 내실을 다져보자(좌장 윤원근 협성대 교수, 발표자 KREI 성주인 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되고 10월 중 종합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