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지속적으로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 내는 도심형 LED 식물 공장이 대구에 들어선다. 에너지 전문 업체인 더코발트스카이㈜는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측면에서 친환경 LED 식물공장 시설을 설립해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기부하기로 대구시와 합의했다. 농업기술센터 내 유휴 부지를 이용한 LED 재배시설은 국내 식물공장 시스템의 선도 업체인 카스트친환경농업㈜에서, 외부 건축물 설계는 여행작가 오기사로 유명한 디에스빠씨오건축사사무소 오영욱 소장이 각각 맡아 미래 도심 식물공장 시설의 롤 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식물공장이란 햇빛과 토양 대신 LED 조명과 양액 공급시설로 작물을 재배하는 첨단 농업시설이다. 기후나 병충해에 따라 천차만별로 생산되는 노지재배의 단점을 극복하고 외부환경을 온전히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식물공장에서는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연중 14회 가량 "돌려짓기"로 도심의 토지이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