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협회품목 늘려서 시판과 생산업체 상생해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 협회발전추진위원회 간담회

뉴스관리자 기자  2012.07.31 13:16:00

기사프린트

지난 7월 24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협회 회의실에서 새롭게 결성된 협회발전추진위원회의 자문위원 임명식을 갖고 위원장단 및 자문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유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발전추진위원회의 결성은 회장 선거공약을 이행하는 첫걸음이라 말하고, 위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협회회원이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협회품목을 선정하고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발전추진위원회의 윤진일 위원장과 손병용 ·김현기· 이화수 부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고, 박찬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래 (주)서원·농 대표, 서정대 경북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유길재 회장은 “농협과 시판의 판매영역이 양분된 현실에서 시판의 M/S가 점차 축소되면서 3200여 회원사들은 생존권마저 위협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생산업체들이 협회품목을 확대해서 위기에 빠진 시판과 생산업체가 상생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약의 유통현황을 살펴보면 농협과 비교할 때 2006년 54%를 차지하고 있던 시판의 M/S가 점차 축소되어 2011년에는 47%에 이르렀고 현장에서 느끼는 시판의 부진은 더욱 심각하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