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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항생제 사용량 10년간 40% 감소

배합사료제조용 주도…자가치료용은 늘어

뉴스관리자 기자  2012.06.01 2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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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축에게 사용한 항생제 양이 최근 10여년 중 가장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용 항생제의 사용량은 총 956톤으로 전년에 비해 90톤 정도 줄었다. 이는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1년 사용량은 1594톤에 비해 10여년간 40% 정도 줄었다.

항생제 종류별로는 지난 2005년부터 배합사료제조용 항생제 감축이 진행되면서 크게 줄었다. 지난해 배합사료용 사용량 101톤으로 전년에 비해 55% 정도, 10년 전에 비해서는 87% 정도 줄었다.

그러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가치료 및 예방용으로 쓰인 항생제는 50톤 정도 늘었다.축종별로는 돼지에 459톤이 사용돼 2001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닭은 44%, 소는 3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