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조사료 재배와 관련해 전자지도를 클릭하면 지역에 따라 심기 가장 좋은 조사료 종류에서부터 파종과 수확시기, 예상 수량까지 알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과 강원대는 지역 특성에 맞는 조사료 재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지도를 공동 개발해 지난 10일 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조사료 생산 전자지도는 농진청과 대학을 중심으로 축적된 연구 자료와 토양전자지도 ‘흙토람’, 국가농림기상센터의 농업전자기후도 등의 지식기반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특히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통해 ‘원 클릭’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인들은 이 지도를 통해 해당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는 조사료의 종류를 선택하고 파종 및 수확시기, 시비처방, 예상수량 등의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진청은 농업인들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는 흙토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