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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산 배추 수입해 김치업체에 공급

봄배추 저온으로 출하시기 지연 물량 부족해

뉴스관리자 기자  2012.04.17 13: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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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추가격 상승과 물량부족으로 원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김치업체에 중국산배추가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올 초부터 봄배추 수급상황을 사전에 점검하면서 봄배추 생산량 감소에 대비해 배추의 수입 가능성을 타진해온 결과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산 배추를 수입해 공급하게 된 배경으로 4월 이후 겨울배추 저장물량의 품위가 급격히 저하돼 출하량이 감소함에 따라 도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2643원이였던 3월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3월 하순 2751원으로 올랐으며 4월 상순에는 3120원까지 올랐다.

또 최근 저온 현상과 한파 등으로 봄배추 출하시기가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여 4월 중순 이후 일시적으로 물량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그동안 총 6820톤을 수매·비축해 이 중 5032톤을 도매시장과 대형 유통업체 등에 공급해 왔고 현재 1788톤의 재고가 남아 있으나 이 물량으로는 4월말까지 수급을 조절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돼 중국산 배추 수입을 결정했다.

이번 중국산 배추는 산동성에서 생산된 것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배추와 동일한 품종의 배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