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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10년 만에 인삼 ‘천량’ 개발

수량 10% 많고 고온·염류 저항성 강해

뉴스관리자 기자  2012.04.17 13: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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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0여 년의 연구 끝에 인삼 새품종 ‘천량(Cheonryang)’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천량의 개발은 한국인삼공사(KT&G) 민영화 이후 2002년 인삼 육종·재배·토양, 병해충 연구 분야를 이관 받아 새품종 개발에 노력한 끝에 얻은 땀의 결실이다.

국산 인삼 품종은 한국인삼공사에서 민영화 이전에 육종한 것으로 총 9품종이 개발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새품종 ‘천량’은 재산, 재물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 인삼의 다수확, 안정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천량’은 기존 품종 ‘천풍’에 비해 수량이 10% 정도 많고 염류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며 고온에도 잘 견디는 등 품질이 좋아 기후 변화에도 적응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기억과 학습기능 증진작용에 관여하는 Rg1와 Rg2 등의 사포닌 함량이 특히 높은 특성이 있다.

‘천량’은 기본식물 양성 등 종자생산체계를 거쳐 종자를 확보한 뒤 2014년부터 우수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