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가축분뇨 액비성분을 알아내는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돼 가축분뇨 액비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가축분뇨 액비는 농경지에 뿌리기 전에 반드시 부숙여부와 함께 액비의 비료성분을 분석해야 한다.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에 따라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적기에 적량의 액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가 개발돼 보급되기 이전까지는 액비 내 비료성분을 분석하는데 2∼3일이 소요됨에 따라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시비처방서를 발급받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적기에 액비를 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액비성분 분석기가 보급된 이후에는 분석시간이 5분 이내로 크게 줄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도록 포터블 형태로 만들어 분석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측정이 가능하며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 액비 시비처방서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해 줄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책사업으로 채택돼 2007년 처음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액비성분 분석기는 해마다 보급대수가 증가해 지난해 기준 전국 115개 농업기술센터에 보급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