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지난달 25~29일 5일간우수 농업기술의 중국 수출촉진을 위해 중국현지에서 ‘제2회 베이징 기술로드쇼’를 개최했다. 실용화재단에 따르면 중국은 국내와 유사한 농업환경을 가지고 있고 자본시장의 확충 등으로 농식품 기술수요가 풍부한 반면, 기술수준은 우리나라에 비해 뒤쳐져 있어 우리기술이 중국 시장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단은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베이징 기술거래소와 공동으로 기술수요조사 및 기업발굴 매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중국 현지 친환경 농업기술, 식품바이오 기술 등 74개 수요기술 및 기업을 발굴했다. 특히 10개 농산업체를 선정해 해외기술이전 전문컨설팅 및 현지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이번 기술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42개 기업 125명의 바이어가 국내 농산업체와 1:1 기술 매칭 상담회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주)고려바이오의 ‘식물추출 살비제 및 이의제조방법’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며, (주)황샘바이오, (주)한국게르마늄, (주)농림시스템, (주)마린테크노 등 5개 기업 7개 기술 수출 및 기술이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재단은 농식품 기술로드쇼를 유럽 및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해 농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옥 실용화재단 대외기술협력팀장은 “이번 기술로드쇼를 통해 기술수출 및 기술이전 협의 중인 농산업체의 전문컨설팅 및 수출계약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우수한 우리 농업기술 및 품종 거래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향후 로열티 계약도 성사시켜 로열티를 받는 우수농업기술국가로의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용화재단은 지난달 26~27일 베이징 과학기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베이징 기술거래소 주관하는 국제기술거래컨퍼런스(International Technology Transfer Conference)에 참가하는 중국 기술이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