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식품사업 재편과 중앙회 식품사업 진출을 위해 46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하는 ‘농협식품사업 비전 2020’을 수립·발표했다. 이 비전에 따르면 2020년도 사업량 3조원을 달성해 국산 농산물로 특화된 농식품 1위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농협 식품사업 재편, 2016년도까지 종류별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브랜드를 통합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환을 통해 규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합공장의 자회사화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며,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자회사로 전환된 공장에 대해선 중앙회가 지분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는 2013년중 가칭 (주)농협식품을 설립해 조합 가공공장의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고부가 농산물 가공사업 투자확대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농협이 생산한 가공식품 판매확대를 위한 전국 단위 영업망 구축, 효율적 식품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전략 수립·추진, 식품연구소의 R&D 기능 확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쌀가공 등 핵심사업 분야에 대해서는 직영공장 건립도 계획 중이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비전수립과 관련해 지난달 30~31일까지 이틀간 양평 한화콘도에서 식품사업 관련 책임자와 실무담당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식품사업 비전 2020 워크숍’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