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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재배 쉬운 붉은팥 ‘아라리’ 개발

“수입산 보다 앙금수율과 맛·색감 뛰어나”

뉴스관리자 기자  2012.04.03 14: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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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앙금 제조시 통팥과 앙금수율이 높고 맛과 색깔이 뛰어나며, 특히 쓰러짐에 강해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쉬운 붉은팥 신품종 ‘아라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라리’는 지난해 제2회 ‘우리 농산물 이름짓기’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가 지어준 이름으로 밀양아리랑 속의 ‘아라리가 났네∼’란 가사에서 따왔으며, 팥 알곡이 알알이 맺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라리’는 기존 앙금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충주팥이나 수입산 팥보다 통팥과 앙금 수율뿐만 아니라 맛과 색감도 뛰어나 팥을 이용한 가공식품에서 수입산과 품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라리’는 기존 재배 팥 품종들이 덩굴성으로 잘 쓰러지는데 비해 직립 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해 수확작업이 쉽다. 또한 성숙기도 기존보다 7일 정도 빨라 다른 작물과의 작부체계에도 유리하다.

‘아라리’는 다수성 품종으로 수량은 205kg/10a 이며 6월 중·하순에 파종하면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다.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이르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