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핵심 추진 과제로 산지 유통 시장지배력 제고, 농산물 유통 인프라 확충, 농산물 판매역량 강화, 노지채소 수급 안정화사업 강화, 협동조합형 축산계열화 체계 구축 등을 선정·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협은 중앙회 슬림화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농업인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병 농협 회장도 핵심 추진 과제를 설명하고 농산물 판매를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4개 권역별 ‘도매물류센터’ 건립 최 회장은 이날 ‘2012년 업무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중앙회는 산지조합 출하물량의 50% 이상 책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유통인프라를 확충해 소비지 유통의 17%를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예 공선출하회 72개소 확충(올해 16000개소), 품목별 연합사업 확대, 조합공동사업법인 역량 제고(올해 14개소 추가 설립) 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에 권역별 도매물류센터도 건립한다. 특히 중앙회 유통센터와 하나로클럽의 자회사 전환을 추진하는 등 소매유통 조직의 통합이 추진된다. 도시농협과 중앙회간 하나로마트 공동투자도 실시키로 했다 농산물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회사 및 쌀판매회사도 건립한다. 또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을 강화해 농산물 수급안정에도 나선다. 계약재배 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21% 수준인 124만톤으로 확대한다. 또 배추 등 주요품목도 지난해 5만톤에서 올해 19만톤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협동조합형 축산계열화 체계도 구축한다. 안심축산을 중심으로 생산·유통·판매 계열화를 추진해 대형유통업체에 대응키로 했다. 또 유통 인프라를 확충해 축산물 도축가공 일관유통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FTA 농업협상 상황별 전략적 대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정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FTA 농업협상 진행 상황별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또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 타결에 대비해 협상 쟁점사항에 대한 농산물수입국(G10) 농민단체와의 연대를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농업인 금융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영농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규모화 된 농식품기업에게는 종합적인 농업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농작물재배보험 품목을 확대하고 ‘농업금융컨설팅단’ 조직이 신설된다. 업종별 전문인력도 확충한다. 지역 농·축협의 농업인 지원 역량 확충을 위해 지난해 8조485억원이던 농업인 생산·소득 증대사업 자금 규모를 올해 8조1384억원으로 990억원 확대키로 했다. 또 농·축협 부실실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합병 농·축협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서 장관은 이에 대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도 농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담보문턱을 낮추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특히 “시설현대화자금을 지난해 2450억원에서 올해 7002억원으로 늘렸다”면서 “농민들이 담보 능력이 없어 시설현대화 자금을 못 받는다면 (예산을 늘린)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며 정부와 함께 한도 완화 등을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