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기업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국 외환시장에 따르면 최근 위안 환율은 한때 6.3160위안까지 치솟아 1993년 말 환율개혁 이래 최고치였다. 위안화가 이처럼 절상되고 있는 이유는 정부가 물가 안정 전략으로 점진적인 절상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분기에 예상되는 경기 둔화를 고려해 유동성은 제한하지 않으면서 물가 안정과 내수 성장을 위해 위안화 절상을 선택했다. 또 미국의 위안화 절상 압박이 계속되는 것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위안화 절상 추세는 우리나라의 수출 기업에 가격 등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초 경기 둔화 전망에도 중국의 내수는 탄탄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이 늘어날 여건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주요 종목으로 IT와 자동차, 유통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