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땀의 대가가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농협은 고객님 여러분께 더 값싸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새롭게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농산물 판매장과 농협폴 주유소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안심농축산물 공급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고객님의 편익 증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새해에도 최상의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님을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농협이 50년을 넘어서 새로운 역사에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해입니다. 대나무가 더 높고 곧게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의 순간마다 굵은 마디를 맺어야 하듯이, 우리 농협도 지금이 새 역사를 위한 중요한 마디를 맺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화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자’는 ‘화이능취(和以能就)’를 금년의 화두로 제시하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 3월 2일 출범예정인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체제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습니다. 사업구조 개편의 성패에 농업·농촌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이번 기회에 농협 100년 대계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습니다. 둘째, 유통에 강한 농협, 판매중심의 농협을 조속히 실현해 내겠습니다. 우리는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농산물을 더 잘 팔아 주고 더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하루빨리 농산물 유통과 판매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농업·농촌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선포한 ‘식사랑 농사랑 운동’이나 ‘농기계 은행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착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50년, 100년의 미래를 향해 출발하면서 이제 우리 농협도 전통적인 사업영역 밖으로 시야를 확대하여,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창출하고, 농업인과 농협의 성장은 물론 국민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