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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사막 농장 개발 붐 농기계 수요 발생

인구 30% 농장 보유…주말농장용 농기계 수요 커

뉴스관리자 기자  2011.12.16 1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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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급속한 사막화와 열악한 기후를 피해 안식할 소규모 농장 개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장 규모 별로 필요한 농기계의 수요도 소형 트랙터에서 호미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발생되고 있다.

코트라 쿠웨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쿠웨이트의 연간 강우량은 1950년대에 350㎜에서 최근 100~110㎜로 급속히 줄어 오아시스와 일부 사막지역을 인공적으로 관개해 농장으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 국경지역의 Wafra 오아시스에는 개인 소유 농장이 상당히 많이 개발돼 있으며, 이라크 국경지역 등 인공관개 가능 지역을 중심으로 개인 별장형 농장이 많이 개발돼 있다.

실제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1개 이상의 농장을 보유한 가운데 개인 농장에는 정원, 과수원, 채전, 소규모 동물원, 연못 등을 갖추고 있다.

이들 농장에 필요한 자동(전력 구동) 농기계는 미국·독일·영국·이탈리아산 제품이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호미와 삽 등 수동 단순 농기계 및 농기구는 중국·대만·싱가포르산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판매용 채소나 과수원 농장주의 경우 대형 트랙터 등 농업용 농기계를 유럽,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주로 구입하고, 소형 주말농장용 농장주는 수동 농기계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농기계 시장은 춘추전국시대
전동 잔디깍기는 미국산 제품이 시장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싱가포르산 제품이 꾸준히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산 제품도 가격을 무기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산 제품이 시장에서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대만제품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가의 농기계는 부품과 신속한 A/S가 경쟁의 핵심 요소이나 중소형 농기계는 가격이 가장 중요한 구매 결정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농기계 전문 수출국은 지리적 근접성과 A/S망 구축 등으로 경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은 가격을 바탕으로 수동 도구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쿠웨이트는 일부 농기계 제품은 국제인증 마크 보유 여부를 확인 하는 경우가 있지만 특별한 수입 규제는 없다. 관세도 모든 제품에 동일하며 수입 인보이스 가격의 5% 정도이다.

중대형 농기계는 해외 제조업체로부터 현지 딜러나 에어전트를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중소형 농기계는 해외 제조업체로부터 수입상과 DIY 등 도매판매업체를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