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줄어드는 겨울철에 접어들었으나 내년에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병·해충 관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겨울철 병·해충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농사정보를 발표하고 단감·배·포도에 발생하는 미국선녀벌레에는 팬텀, 청실홍실, 빅카드, 아타라 등을 살포해 성충이 산란하기 전에 방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마늘·양파 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도 미리 예방해야 한다. 마늘은 파종 전 씨마늘을 망사자루에 넣어 베노밀·티람 수화제 500배 액과 피라클로포스 수화제 1000배액을 혼합한 약제에 30~60분간 또는 플루퀸코나졸 수화제 500배액에 30분간 담근 후 그늘에 말려 파종한다. 또 양파는 플루퀸코나졸수화제 500배액에 묘의 뿌리를 담근 후 정식한다. 관리가 부실해 야간 온도가 낮고 과습한 시설재배에는 역병과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를 잘하고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시에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토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의 해충은 시설재배에서 자주 발생하는 해충들로 사전에 예방차원에서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특히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므로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