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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국제농업박람회 30만명 ‘대성황’

300억원 수출 계약 달성, 30만명 참관 ‘성황’ 진주국제농업박람회, 국내·해외 기업간 ‘MOU’

뉴스관리자 기자 2011.11.17 15:44:48

- 올해 처음 지난 9~12일 진주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11 진주국제농업박람회’에 3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해 말 그대로 ‘대성황’을 이뤘다.

‘2011 진주국제농업박람회’가 30만명의 참관객이 관람한 가운데 지난 9~12일 4일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진주시가 주최해 진주시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농업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첨단농업 정보기술 전시회’를 표방하며 IT융복합기술 부문에 중점을 두고 수출상담회와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국내외 164개사, 452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국내와 해외의 업체를 1대1로 매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이 성사됐다.

국내기업들은 또 아랍에미리트 "알 다위 그룹(AL DHAWI Group)"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 장기적인 파트너쉽을 맺는 정식 MOU를 체결했다.

또 첨단농업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500여명이 넘는 벤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얻고 최신 정보기술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 참관한 하진영(34, 울산광역시)씨는 “진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농업박람회라고 해서 그냥 조그마한 박람회인 줄 알았는데 규모도 굉장히 크고 볼거리가 많아서 놀랐다”며 “우리나라 농업기술이 이렇게 발달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