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논의 효과적인 잡초방제를 위해서 제초제 선택 시기를 바꿀 것을 주문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제초제를 그해 구입해 살포했으나, 내년에 잡초를 성공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확기까지 많이 생존하고 있는 잡초에 효과적인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벼 수확기에 물달개비와 올챙이고랭이가 많이 생존하고 있으면 ‘벤조비싸이크론’이나 ‘브로모부타이드’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 피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논은 대체적으로 저항성 물달개비나 올챙이고랭이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에 효과적인 ‘메페나셑’과 물달개비 등에 효과적인 ‘벤조비싸이크론’ 등이 동시에 혼합된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 벼 수확기에 다년생 잡초인 올방개가 많이 발생하면 콤바인 작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듬해에는 훨씬 더 높은 밀도로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올방개에 효과적인 ‘벤퓨러세이트’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 박태선 농진청 작물환경과 연구관은 “지금까지 논 제초제 선택은 그해 이앙 후에 결정해 구입해 왔다”면서 “성공적인 잡초방제를 위해서는 전년도 수확기에 많이 생존하고 있는 잡초 초종별로 효과적인 제초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