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등 금융기관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지만 사업화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8개 기관 공동으로 ‘기술 개발 성공기업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8개 기관은 중소기업청과 농협중앙회(신용대표 김태영), 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윤도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한국산학연협회(회장 김광선)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학연협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시행하고 기술 개발에 성공한 기업의 추천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협 등 금융기관은 추천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대출기한 연장, 대출한도 확대,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 제공한다. 특히 추천기업에는 일반기업보다 최대 1.8% 낮은 금리를 우대하는 한편 대출기한과 한도를 최대 15년, 45억원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료를 0.3%포인트 인하하고 85%인 보증비율도 90%까지 상향조정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