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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 시장 급변, 기업 인력난에 시달려

1분기 최저임금 20% ↑…중소기업 취업 꺼려

뉴스관리자 기자  2011.09.02 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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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동시장이 임금이 급상승하고 젊은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면서 급변하고 있다. 특히 인력 구하기가 어렵다보니 근무여건 개선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파업도 잦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트라 분석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중국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평균 20.6% 오르고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세대가 중소기업 취업을 꺼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
실제 중국 동부의 저장, 광둥의 경우 최저임금이 최근 월 평균 1300위안(약 21만8000원)을 넘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대부분 1000위안 이상의 임금을 주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500~600위안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2배 이상 오른 액수다.

젊은층의 사무직 선호도가 높아져 생산직원 구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1가구 1자녀 정책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취업자 고학력화가 진행돼 생산직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른 중국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요구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생산기지로서의 거점이라기보다 급성장하는 자체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를 거느린 대기업도 인력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