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여름내 계속되던 비가 그치고 늦여름 고온이 계속되고 있어 등숙기에 접어든 벼 이삭을 흡즙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충남, 전남·북 서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노린재 흡즙으로 반점미가 대량 발생해 찰벼 판매에 애로를 겪었다. 벼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는 가시점둥글노린재 등 10여종으로 벼 알이 영글기 전 구침을 찔러 배젖을 빨아먹어 이 때 생긴 상처를 중심으로 누런 얼룩이 생겨 반점미가 되며 수확량도 떨어뜨린다. 특히 일부농가에서 일손부족으로 논 주변 제초작업을 소홀히 해 노린재의 주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보 농진청 간척지농업과장은 “최근 벼 재배지 주변 잡초에 노린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주변 잡초를 대상으로 미리 방제하면 벼의 노린재 피해도 줄이고 친환경 쌀 생산도 가능하다”면서 “이미 노린재가 논으로 이동한 경우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벼의 노린재에 등록된 약제는 청실홍실, 세베로, 명타자, 바이킹, 필충탄, 코니도, 빅카드, 아타라, 박멸애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