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10명 중 3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0년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2010년 12월 1일 현재 농림어가는 134만3000가구, 인구는 349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2005년 대비 농림어가의 가구수는 7.6%, 인구는 11.0% 감소한 수치로 농림어가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인구는 306만3000명으로 2005년 대비 10.8% 감소했고 어가인구는 2005년보다 무려 22.6% 줄어든 1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농어민 인구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고령화에 따른 농업포기, 전업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농림어가 경영주의 평균연령은 2005년 60.6세보다 1.4세 증가한 62세로 확인됐고 65세 이상 비중은 31.8%로 2005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에 반해 0~14세 비중은 8.8%에 불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어가의 소가족화 속도는 전체가구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어가의 평균 가구원수는 2.6명으로 전체가구 2.7명보다 0.1명 적었다. 전체가구의 2인가구 비중은 24.3%에 불과하지만 농가 45.2%, 어가 46.6%, 임가 48.3%로 농림어가의 주된 가구 유형은 2인가구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