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과 겉·쌀보리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맥주보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1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29만5002톤으로 전년보다 2만3442톤 8.6% 증가했고 겉·쌀보리는 8만3993톤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다. 반면 맥주보리는 2만521톤으로 전년 3만2736톤보다 23.0% 감소했다. 마늘 재배면적은 전년의 마늘 생산량 감소(-24.0%)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단위면적당 소득이 증가, 과거 재배하지 않던 재배지에 대한 추가 재배 증가와 양파를 마늘로 전환해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 전년보다 증가했다. 겉·쌀보리 생산량은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으나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늘어 전체 생산량은 0.3% 증가했다. 양파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 생산은 총 152만16톤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고 재배면적도 3.9%가 늘어났으며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6월 이후 예년에 비해 긴 장마로 뿌리 식물인 고구마와 감자의 피해가 컸고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아 여름철이 끝나는 오는 9월에 가을배추의 작황에 따라 올 겨울 김장시장의 경제적 여건이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