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나노 유기비료(nano-organic iron chelated fertilizer)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노 유기비료는 일반 비료보다 5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농산물 생산이 최소 20%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나노유기비료는 환경 변화에 대한 식물의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농산물의 양과 질을 모두 제고해 식물재배 효율을 12배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코트라 이란 테헤란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이란에서는 나노기술을 식물영양보충제로 응용해 만든 나노유기비료 생산은 2006년에 세계 최초로 이뤄졌으며, 농산물 및 환경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나노유기비료는 구리, 아연, 망간, 철분과 같은 식물에 필요한 유기물질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합물로 분말형태와 과립(작은 알갱이) 형태로 돼 있다. kg당 수출용은 20달러, 내수용은 17달러에 불과하다. 이란의 Sodour Ahrar-e Sharq 회사는 나노유기비료 사용해 테헤란시의 대기오염을 억제하고 녹지 개발을 촉진하고자 2009년 시 당국과 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수도권 내 녹지에 이 비료 사용으로 대기오염을 50%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 회사는 호주와도 1000만 달러 계약체결 직전에 와 있다면서 이란 광공업부는 이 비료 생산을 위해 기술 등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정작 농업부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중동 1위의 나노기술 개발국 이란은 현재 중동의 나노테크놀로지 개발 부문에서 1위로 손꼽히며, 2위인 터키나 그 외 말레이시아, 이집트, 튀니지 등의 이슬람 국가들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 꾸준히 증가하던 이란의 나노 관련 논문 수도 수년간 크게 증가해 2009년 기준, 세계 15위를 기록했다. 2009년 기준 나노관련 논문 발표 주요 국가로는 1위 중국, 2위 미국, 3위 일본, 4위 독일, 5위 한국의 순위로 나타나며, 이란은 15위로 20위권 내에 진입한 중동 유일의 국가이다. 테헤란비즈니스센터는 나노분야의 연구가 진행된 지는 전 세계적으로도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란에서의 나노과학기술분야의 우선순위가 2009년 기준으로 10번째로 올라갔다면서 이란에서 나노분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특히 나노 유기 비료뿐만 아니라, 나노 파우더, 탄소 나노튜브, 인공혈관, 유류 첨가물, 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 주사터널링현미경) 등을 생산했으며, 나노기술을 활용해 연료첨가물, 자동차부품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