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이 자라는 땅속 환경과 바깥 환경을 현장에서 5초 만에 손쉽게 측정할 수 있는 ‘외기·토양 환경 측정장치’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외기·토양 측정장치는 상단의 외기환경 측정부와 하단의 토양환경 측정부로 구성돼 있으며, 길이 120㎝에 무게가 4㎏로 휴대가 용이하고 조작이 간편하다. 외기환경의 측정항목은 온도,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등 4항목이며 토양환경은 땅 속의 염류집적과 비료량을 알 수 있는 전기전도도, 수분, 온도 등 3항목 등 모두 7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막대 끝에 2개의 전극이 설치된 토양환경 측정부는 측정 깊이가 50㎝로 작물의 뿌리 주변 깊은 곳까지 깊이별로 토양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개발한 외기·토양 환경 측정장치에 대해 지난 8일 경남 거창군 사과재배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실시했으며 연말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내년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작목반 등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