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창업초기기업과 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35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기존 ‘기술혁신개발사업’의 창업·실용 과제와 ‘창업보육기술개발사업’을 올해부터 통합·개편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창업 초기기업과 소기업 위주로 국한된다. 기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기업들의 성장을 유도키 위함이다. 또 지정공모형 과제 지원 위주의 타 사업과 달리 100% 자유응모형 과제만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지원 예산을 배분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을 강화했다. 본 사업의 신청자격은 중소기업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창업 5년 이하 기업은 ‘창업과제’, 5년 초과 기업은 ‘성장과제’에 신청·접수해야 한다. 선정 기업은 전체사업비 75% 한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며 개발기간은 1년이다. 하반기 신청·접수는 6월 27일(월)~7월 13일(수)까지 www.smtech.go.kr를 통해 이뤄지며 서면, 대면, 현장 평가를 거쳐 11월에 지원 과제를 최종 확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