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은 2001년 김동태 장관 이후 10년 만에 농림수산식품부 내부 출신 장관으로 2002년 차관직에서 물러난 지 9년 만에 친정인 농식품부로 복귀했다. 서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장을 방문해 농어업인들과 대화하고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해결하겠다”면서 현장 농정을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농업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처리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서 장관은 또 취임사를 통해 “우리 농림수산식품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면서 “우리 농어업의 장래를 이끌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하고 FTA(자유무역협정) 보완대책을 면밀히 점검해 농협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특히 “우리나라가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제1의 IT강국으로 발돋움 했듯이 농림수산식품 분야도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자율적인 자원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와 함께 “가축질병, 수급불안, 재해 등 농어업분야의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축산업 허가제 도입과 배추·양파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 곡물가 대응 시스템 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취임 다음날인 3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후 곧바로 경북 문경 신미네 영농조합법인 방문, 최근 수급이 불안한 양파 상황을 점검하고 경북 안동 구제역 매몰지를 방문해 매몰지 실태를 점검했다. 4일에는 부산공동어시장, 부산 국제도매시장 등을 방문해 수산분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 후 경북 경산의 송림 둑높이기지구와 대구 달성의 농경지 리모델링지구 등 4대강사업지역도 들렀다. 서 장관은 또 지난 8일 과천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농어업인단체 및 농어촌 현장에서 농어업인들이 신임장관에 거는 기대와 희망을 수렴하고자 취임 후 가장 먼저 농어업인 단체장들과 오찬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