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11년도 연구사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0명 모집에 1960명이 접수해 평균 6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경쟁률 55대 1(41명 모집에 2254명 출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2명을 뽑는 농식품개발 직류에는 329명이 몰려 10개 분야 중 가장 높은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의 평균연령은 29세이며 성별로는 여성이 54.4%(1,067명)로 남성(45.6%, 893명)보다 8.8%(174명) 많았다. 최고령자는 작물(일반) 직류에 출원한 51세의 여성이다. 농진청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이유로 안정적인 직장으로 여기는 공직에 대한 높은 선호와 취업이 어려운 사회적인 상황을 꼽았다. 필기시험은 7월 23일 치러지며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6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