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외부적 발정반응이 뚜렷해 농가가 쉽게 수정시기를 인식할 수 있고 더불어 수태율도 높은 효율 좋은 발정동기화 방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한우의 번식간격이 15.9개월로 길게 나타나 경영비의 증가요인이 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하계 고온기에 적합한 발정동기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큐메이트와 PGF₂α 25㎎을 공동 투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연령상으로는 미경산우 14개월령 이상, 경산우 분만 35일 이후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생리적으로는 발정이 잘 오다가 정작 수정시키려고 할 때는 발정이 오지 않거나 수정적기를 분간하기 어려워 수태되지 않는 경우에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으며, 젖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