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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주요 곡물 자급률 14.3%로 확대

농식품부, 식량위기 ‘주요 곡물 수급안정대책’ 마련

뉴스관리자 기자  2011.05.18 12: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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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주요곡물 수급안정대책’ 발표를 통해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 콩, 옥수수 등 주요 곡물의 자급률을 2015년까지 14.3%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1.7%에 불과한 밀의 자급률도 10%대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품목별 정식기·수확기 등 10개 기종을 개발·보급해 농기계 작업률을 현재 50%에서 2015년 6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개발된 농기계 임대소를 현재 150개소에서 2015년까지 35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량·다품목의 영세한 생산구조를 주산지별로 규모화·단지하기 위해 밀은 가공용도별 전문생산단지를 2015년까지 24개소 5만3000ha까지 늘리고 콩도 연구지원과 가공식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40개소의 Soy Belt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50ha규모의 특화된 웰빙잡곡단지 40개소에 생산·가공·유통이 집중되도록 해 국내 잡곡산업의 선진모델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밀 생산량의 33%를 건조·저장할 수 있도록 개소 당 9억원을 지원해 46개소의 시설을 확충하고 콩 유통종합처리장(SPC)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2015년까지 기능성 식품,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등 연구개발에 476억원의 R&D예산을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