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생명과학부문이 정부와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리 수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Wellacher Consulting이 최근 발표한 오스트리아 생명과학부문의 시장규모는 2007년 기준 총 87억 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오스트리아 총 GDP의 3.2%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총 347개의 회사와 2만8686명의 고용인원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생명과학부문은 Biotech(생명공학), Medtech(의학기술), Pharma(제약)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생명공학(Biotech)분야가 최근 들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관련부문 시장규모는 2007년 기준 총 29억 유로에 달했다. 관련 업체 수도 100개, 고용규모는 1만1000명으로 조사됐으며, 수도 빈이 관련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