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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 농업은 성장산업…농기계 수요 증가

색채선별기 성장률 최고, 브라질·영국·중국 등 각축전

뉴스관리자 기자  2011.05.03 1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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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에서 농업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농기계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색채선별기로 나타났다.

코트라 도미미카(공) 산토도밍고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도미니카(공)의 성장 견인 산업 중 하나인 농업은 전체 GDP 대비 14.6%를 차지하며, 생산분야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5.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미니카(공)는 2010~30년 국가 발전 전략, 2010~13년간 공공분야 국가 장기계획과 같은 농업분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따라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한 기술을 필요로해 도미니카(공) 내에 다양한 농기계의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양질의 곡물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로 색채선별기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색채선별기의 수요는 최근 2년 동안 이전에 비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2006년 대비 2010년에는 2배가 넘는 117%의 성장률을 보였다. 현재 도미니카(공) 내 색채선별기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50%가 지리적으로 근접한 브라질에서 대량 수입되고 영국에서 약 24%의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중국과 대만의 제품들이 대량 수입되기 시작했다.

색채선별기를 수입하는 회사로는 총 44개의 회사가 등록돼 있으며, 2009년까지 최근 4년간 9개의 회사가 새로이 등록했다. 이들 회사들은 고도의 기술력을 지닌 유럽의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중국, 대만의 제품을 수입해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