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이 분야가 고부가가치 시장임에도 R&D 수준이 초보단계인 것을 감안, ‘2011년도 농공상 융합형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반 특화 농수산물을 활용해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염색약, 탈모예방샴푸 등 고부가가치 ‘3세대 바이오 신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25개 내외의 과제(과제당 최대 4억원, 개발기간 최대 2년)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중소기업과 농어업법인이 기술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토록 해 맞춤형 원료 및 가공기술 확보가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오는 5월말 중기청과 농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할 예정인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의 참여를 우대해 농식품부의 각종 지원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일 지자체(시·군·구)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농어업법인이 과제에 참여할 시 해당 지자체와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해 기술개발 이후 지자체 주도형 지역특화사업으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