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4035ha로 2010년산보다 1621ha(7.2%) 증가했다. 양파 재배면적도 2만2968ha로 2010년산보다 855ha(3.9%) 늘어났다. 마늘 재배면적의 증가는 2010년산 마늘 생산량 감소(전년대비 -24.0%)로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단위면적당 소득 증가, 과거 미 재배지에 대한 추가 재배 증가와 양파를 마늘로 전환해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양파는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 가격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시세는 마늘과 양파가 엇갈려, 산지 마늘가격은 27일 기준으로 1년 전보다 86% 상승한 반면 양파는 68.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마늘은 햇마늘이 나오는 5월 중순부터는 가격이 안정되고 양파는 당분간 현 시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