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식물학과 최재을 교수 연구팀은 유기농 인삼 생산기반인 ‘비닐하우스형 식물공장’ 재배기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 교수팀은 농업생명과학대학 내에 세워진 비닐하우스형 식물공장 연구동에 폐쇄형, 몽골형, 표준형 3가지 모델로 시험을 성공했다. 폐쇄형 하우스식 식물공장은 온도조절용 냉난방을 설치했으며, 몽골형은 비닐 자동개폐와 포그, 기본형은 비닐 개폐기로 온도를 조절토록 했다. 식물공장은 시설비와 관리비의 급증에 대비해 광원은 모두 태양광만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이번 하우스형 식물공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식물공장의 실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재배기술은 농가나 도시인이 재배할 수 있도록 최소의 비용으로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재을 교수는 “밭에서만 재배가 가능했던 인삼의 하우스형 식물공장 재배가 가능해 짐에 따라 농가는 물론 도시에서도 최소의 비용으로 재배가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 하우스형 식물공장은 목적에 따라 대형 및 소형의 표준화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