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농은 최근 원료공급사 BASF와 공동으로 경농 대구공장에서 지역 농민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벨스모 유제 세계 첫 생산 기념식’을 갖고 ‘벨스모’유제 국내 판매개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진 경농 마케팅부분장 상무는 “방제가 어려운 각종 나방류와 저항성 나방류 방제를 위해 벨스모유제를 출시했다”며 “과수·채소류의 고품질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스모’유제는 유충의 나트륨채널에 작용해 신경 전달을 차단하는 새로운 기작의 살충제로 유충의 섭식저해 효과가 뛰어나 작물의 열매와 잎 보호에 효과적이다. 특히 방제가 어려운 순나방류, 굴나방류, 파밤나방, 담배나방, 배추좀나방 등 각종 나방류에 뛰어난 살충효과를 발휘하며 유충의 모든 단계에서 활성이 높아 살포시기에 민감하지 않다. 또 인축 및 환경에 대한 안전성도 뛰어나다. ‘벨스모’ 유제는 이 같은 약효로 전세계 30여개 나라에 등록이 추진 중이다. (주)경농은 ‘벨스모’유제를 복숭아 복숭아순나방에 등록했으며 향후 적용작물·해충에 추가로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