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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을 통해 경작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준비해야

농기평,‘디지털 전환과 농산업의 미래’온라인 포럼 개최

심진아 기자  2022.09.02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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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 주관하는 ‘제30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디지털 전환과 농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9월 1일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활발한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AI의 발전과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된 거대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산업의 디지털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농산업의 미래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 ▲디지털 플랫폼 기반 생산농업의 표준화 방향, ▲스마트 농기계로 구현하는 농산업의 미래, ▲농산업의 메타버스 등의 발표의 내용과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되었다.

 

발표를 진행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은 “비대면 사회 대응과 더불어, 2050년 도달 예상되는 100억 인구의 식량공급을 위해서는 농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농업 초정밀화, ▲식량생산시스템 대전환, ▲원예작물 시설화·실내농업 활성화, ▲농업 로봇·드론 개발 가속화, ▲농산업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개발, ▲후방농업 국가 인프라 정비, ▲농식품 스타트업 투자 확대 등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을 통해 미래농업의 과제인 경작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포럼이 디지털 전환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