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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민연대 ‘2011 농민 결의대회’ 개최

구제역 피해보상·농민생존권 등 6개안 요구

뉴스관리자 기자  2011.04.18 16: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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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민연대(공동대표 윤요근, 이준동) 소속 2000여명의 농민들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구제역 피해보상과 농민생존권 쟁취 FTA 저지를 위한 ‘2011 전국 농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민연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농업 현안 문제의 해결과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구제역 피해농가의 재건과 재발방지대책 수립 ▲공공비축미 저가 방출중단 ▲생산비 폭등에 대한 대책마련 ▲한·미, 한·EU, 한·중 FTA 반대 ▲농협법 개악 철회 ▲꽃을 뇌물로 취급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철회 등 6가지 안을 제시했다.

한국농민연대는 지난 3월 15일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과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준동·대한양계협회장) 소속 26개 농민단체가 참여해 결성된 연대기구로 이번 대회가 공식적인 첫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