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에 따르면 0.3∼0.4㎜ 크기로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점박이응애는 딸기 병해충 피해의 80~90%를 차지하는 방제대상 1호 해충으로 딸기에 붙어 잎의 즙을 빨아먹어 고사시킨다. 점박이응애의 천적 방사시기는 총 4차로 나눠 1차는 비닐 피복 직후인 10월 중순에, 2차는 10월 하순에 각각 방사한다. 3차 방사는 1월 말에 하며, 3차 방사 후 피해지점이 관찰되면 피해지점당 100~200마리씩 집중 방사한다. 4차 방사는 2월 초순에 하며, 3차 방사 후 점박이응애가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 4차 방사는 생략해도 된다. 방사량은 3마리/㎡이다. 주의사항은 천적 방사 전·후 유기인계, 카바메이트계, 피레스로이드계 등 천적에 해로운 농약을 사용하면 천적이 살지 못하므로 천적에 안전한 미생물제나 탈피억제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