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친환경설계규제(EuP 등)·탄소라벨링제도 등 제품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는 것에 대비해 우수한 친환경설계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20011년도 중소기업 친환경설계제품 기술개발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그린팩토리’ 촉진의 일환인 제품의 녹색화를 위한 ‘친환경설계제품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개발 시 전주기(설계부터 폐기까지)에 걸쳐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신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개발제품 생산 전 과정에 친환경 설계기법을 적용해 제품 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20억원 규모로 15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친환경설계기법을 적용한 신제품개발을 위해 ▲기존 소재와 차별화된 녹색소재 개발과 이를 활용한 제품개발 ▲제품 재활용이 용이하고 에너지절감·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일소재 적용 제품개발 ▲녹색기술을 적용해 기존제품을 녹색화한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개발 기간 1년 이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4월 25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