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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 22배 1만9000ha 농지 사라져

뉴스관리자 기자  2011.04.04 17: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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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하는 1만9000ha의 농지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다른 용도로 전용된 농지면적은 1만8732ha로 집계됐다.
특히 2006년 1만6215ha, 2007년 2만4666ha, 2008년 1만8215ha, 2009년 2만2680ha 등 매년 2만ha 안팎의 농지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시군중 경지면적이 23번째로 큰 전북 부안군의 전체 경지면적과 비슷한 수준의 농지가 지난해에도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용도별로는 도로 등 공공시설에 7603ha, 공장설치, 2766ha 등 공공시설과 공장 설치에 전체 농지전용 면적의 55%인 1만369ha의 농지가 전용됐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전용은 2429ha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