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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장미 뿌리혹병’ 감염 진단기술 개발

키트화로 간편 진단, 시군센터서 감염여부 확인

뉴스관리자 기자  2011.04.04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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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장미의 뿌리와 줄기에 혹이 형성되는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핵산진단기술(PCR; 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을 이용해 장미 뿌리혹병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로 장미 재배지에서 뿌리혹병 감염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뿌리혹병 진단용 특이프라이머와 PCR 반응액을 미리 넣어 간편 진단을 위해 키트화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 뿌리의 이상 비대조직의 즙액을 넣고 PCR을 실시하면 되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유전자 진단과정을 보다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장미 뿌리혹병 진단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도농업기술원이나 농업기술센터 장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감염여부를 진단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