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비대면 소비트랜드 변화에 발맞춘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 라이브커머스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농산물을 모바일을 통해 판매할 수 있어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 증가로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농업인이 직접 방송을 진행하면서 농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활용방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대상은 전남도 내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이면서 온라인 판매플랫폼을 보유 운영 중인 농업인을 우선 선발할 계획인데, 신청서는 거주지역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새로운 판매방식 습득으로 안정적인 비대면 판매망을 확보해 소득향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효중 연구사는 “라이브커머스 뿐만 아니라 e-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한 농식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전략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