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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중소기업 지원 비상대책반’ 가동

관세청, ‘관세행정 특별 지원대책’ 추진

뉴스관리자 기자  2011.03.18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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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지난 14일 중소기업청 차장을 반장으로 하는 ‘일본 대지진 관련 중소기업지원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우리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세행정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11개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일본 수출중소기업의 피해상황과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확한 분석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일본 대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가 가시화될 경우 관련 부처와 협의해 유동성 공급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출거래중단, 대금지급 지연 등에 따라 일시적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기존 정책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사태가 장기화되는 경우엔 신기보와 지역신보의 보증 만기연장 및 보증 확대를 추진하고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연계해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